자타공인 베이글칩 대장
올리브영 맛도리 간식
프로틴까지 들었다는데?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는 간식을 거르는 날이 없는 편이에요. 꼭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입이 심심해서 책상 위에는 늘 과자를 열어두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야금야금 살이 붙는 것 같아서 칼로리가 낮고 맛있는 간식들로 하나, 둘 대체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살림브라더의 결심을 들은 친구들이 추천해준 의외의 장소가 있었는데 바로 올리브영이었어요! 푸드 코너가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추천을 받고 직접 가보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의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살림브라더도 올리브영 간식에 정착해 버렸답니다…☆
판매 중인 간식들을 이것저것 맛보던 중, 반가운 포스팅을 보게 되었어요! 자타공인 ‘베이글칩 대장’인 올리브영의 베이글칩 다들 아시나요?! 오늘은 인기 베이글칩을 소개해볼까 해요!
올리브영 ‘딜라이트’는 기존보다 건강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에요! 적당한 양과 낮은 칼로리로 체중 감량에 관심이 많은 2030 세대에게 인기라고 해요.
- 베리&체리 프로틴 베이글칩
가격: 3,200원
먼저 ‘베리&체리’부터 먹어봤어요! 칼로리는 260Kcal이고 총 중량은 55g이에요. 사실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 봐도 그램수 대비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사용된 재료와 조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베리&체리 맛에는 단백질이 12g 들어있는데 계란 2알에 함유된 분량에 해당한다고 해요! 또 원물 토핑이 7가지나 들어있다는 점…☆ 그야말로 가공식품에 지쳐있던 입과 위에 한줄기 빛이 되어 줄 건강한 간식인 것 같아요.
건조 블루베리, 크렌베리, 타트체리, 무화과 등 상큼한 과일과 고소한 견과가 콕콕 박혀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구워서 바삭한 베이글칩에 다양한 토핑들이 어우러져서 있지만 바삭한 식감이 위주였고 간혹 새콤달콤한 베리 종류가 씹혀서 맛이 순식간에 풍부해져요! 그리고 프로틴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평소 단백질 특유의 맛 때문에 프로틴이 적힌 간식만큼은 피해왔는데, 베리&체리가 상큼함으로 덮어주지 않을까 싶어 구매해 본 결과 성공적이에요! 아무래도 단백질은 몸에 좋으니까, 이렇게라도 보충해 줘야죠!!
- 치즈&복숭아 프로틴 베이글칩
가격: 3,200원
이번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치즈&복숭아’ 맛을 먹어볼게요!
칼로리는 베리&체리보다 조금 높은 270Kcal이고 중량은 55g으로 동일해요. 다만 기분 탓인지… 봉지에서 와르르 쏟아냈을 때 치즈&복숭아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어요.
치즈&복숭아 베이글칩에는 단백질이 13g 함유되어 있어요. 건복숭아와 건무화과가 콕콕 박혀 있어 쫀득한 식감이 간혹 느껴지고, 3가지 치즈 파우더가 들어있어 풍미가 좋답니다!
베리&체리가 상큼+고소하게 맛있었다면 치즈&복숭아는 간식이라고 부르기 황송할 만큼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홈파티를 할 때에 크림치즈나 와인을 곁들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랄까요?
프로틴 베이글칩 2종은 그냥 먹어도 계속 손이 갈 정도로 식감천재, 토핑천재, 맛천재이지만 생크림이나 과일잼 등과 다양하게 페어링해 먹어도 훌륭하답니다.
살림브라더는 생크림과 딸기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큼한 복숭아컵을 곁들였어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실제로도 궁합이 정말 뛰어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에요!
커피나 와인, 탄산수 등 다양한 마실 거리들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두가지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한봉지를 다 먹다보니 맛의 진함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살림브라더의 원픽은 상대적으로 더 슴슴하지만 먹을 수록 고소했던 베리&체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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