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가 2025 봄 ‘아방 레 데뷰’ 컬렉션을 청담 분더샵에서 공개한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분더샵 청담점 2층에서 진행되며, 발렌티노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팝업에서는 메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핸드백과 슈즈, 액세서리를 포함한 레디-투-웨어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비바 슈퍼스타’와 ‘나인투파이브’ 백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발렌티노의 새로운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의 연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이보리 톤으로 꾸며진 팝업 공간은 백스테이지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며, 절제된 배치 속에서 각 제품의 디테일이 도드라지게 구성됐다. 공간 자체는 미니멀하면서도 구조적이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소재의 유연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드레이핑 기법이 사용된 디자인은 새로우면서도 예상치 못한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단조로운 색감 속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컬렉션의 컬러와 디테일들이 더욱 돋보이며, 공간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제품 전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정제된 우아함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성이 빛나는 공간은 메종 발렌티노의 럭셔리 리테일을 아방가르드하게 풀어낸다. 청담 분더샵 팝업 이벤트는 메종만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팝업 이벤트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발렌티노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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