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론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 당분간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나쁨’ 수준,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대학수능력시험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무엇보다도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건강관리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피로를 없애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도 풀고 숙면을 위해 가볍게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과격하거나 몸에 익지 않은 새롭거나 무리한 운동은 부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공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 시간을 같고 심호흡이나 명상, 스트레칭과 같이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오전 6시 정도에 기상해 7시 전후로 아침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수능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수면시간을 줄인다거나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집중력과 기억력 등이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는 꼭 챙기는 등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과식하게 되면 위장관 내로 혈액순환이 집중되면서 뇌의 혈류량을 적게 해 졸음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
식사량은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 정도에서 절제하는 것이 식곤증을 없애고 두뇌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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