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밝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네야가와시 주택 지역에 위치한 이 집은 119.68㎡(36평) 부지에 건축 면적 71.63㎡(21.6평), 연면적 133.36㎡(40평)으로 지어진 2층 주택이다.
삼면이 이웃집으로 둘러싸여 채광, 환기, 통풍이 모두 열악해 어둡고 습했던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재건축된 이 집은 부지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효율적인 공간디자인으로 극복하며 가족을 위한 최적의 주거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된 모던한 디자인의 외관이 돋보이는 이 집은 거실, 식당, 주방, 다다미방, 욕실, 현관이 있는 1층과 3개의 침실과 창고, 화장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의 삼면에 오목하게 자리하고 있는 세 개의 작은 정원, 스킵 플로어, 복층 구조 등 다채롭고 재밌는 건축적 요소들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이 집은 우수한 채광, 환기, 통풍이 만든 밝고 쾌적한 환경뿐만 아니라 색다른 공간미가 특히 인상적이다.
화이트 컬러와 원목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실내는 풍부한 자연 채광으로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집안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거실은 높은 천장 아래 소파, 티 테이블, 거실장, 피아노 등을 가지런하게 배치해 단정하고 정갈한 가족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원목으로 맞춤 제작한 싱크대와 수납장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한 주방은 아담하지만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주방과 파티션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식당에는 6인용 원목 식탁 세트를 놓아 식사는 물론 간단한 업무도 함께 볼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미닫이문과 스킵 플로어로 구분된 다다미방은 응접실과 가족실, 게스트 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복층 형태로 만들어진 2층은 익스팬디드 메탈로 만들어진 브리지 형태의 복도로 빛 투과를 극대화해 밝고 쾌적한 공간 연출은 물론 이 집만의 특별한 공간미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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