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재탄생한 예술적인 주거 공간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80m²(24평) 크기의 이 집은 혼자 사는 젊은 과학자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다양한 사이즈의 아치형 도어와 장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이 집은 60년 동안 방치되었던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주거공간으로, 거실, 식당, 주방, 침실, 드레스룸, 욕실, 화장실, 현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약 4.3m 높이의 높은 층고가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이 집은 옅은 그레이 컬러의 석고로 견고하게 마감된 내벽에 우드 플로어를 시공해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메인 공간은 거실, 주방, 식당이 모두 오픈되어 휴식, 여가, 요리, 식사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세련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Studio Razavi architecture ©Simone Bossi
과거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벽난로와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치형 책장이 공간의 특별함을 더하는 거실에는 소파, 라운지체어, 티 테이블 등을 단정하게 배치해 매력적인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딥 그린과 그린 두 가지 컬러의 타일로 백스플래쉬를 마감해 공간의 재미를 더한 오픈 주방의 경우 상부장을 생략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그린 하부장과 블랙 선반을 함께 설치해 시각적으로 넓고 시원한 주방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높은 층고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 아래 4인용 다이닝 테이블 세트를 배치한 식당은 식사와 티타임, 응접, 독서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일상의 만족을 더하고 있다.
Studio Razavi architecture ©Simone Bossi
깔끔한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된 마스터 침실은 집주인을 위한 아늑하고 편안한 프라이빗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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