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콩나물국
콩나물국끓이는법
전날 술을 좀 마시고 나면 아침에 속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먹기 싫어지는데요.
하지만 막상 안 먹으면 더 속이 안 좋아 뭐라도 챙겨 먹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끓일 수 있으면서 자극 받은 위장을 달래 줄 수 있는
시원 개운한 간단한 콩나물국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육수만 시원하게 우려서 콩나물 넣어 가볍게 끓여 내면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거든요.
여기에 밥 약간과 김치만 있다면 아침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시원 개운한 간단한 콩나물국 끓이는법
육수 : 물 4컵, 멸치 20마리, 다시마 20cm 1장
재료 : 콩나물 두 줌 가득, 파 10cm, 청양고추 1개
양념 : 다진 마늘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소금 약간
1. 우선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서 15분 가량 끓인 후 걸러 냅니다.
2. 콩나물도 손질해서 한번 헹궈 넣어 주세요.
3. 대파와 양념도 넣어 줍니다.
청양고추 대신 고추씨를 조금 넣거나 건고추를 그대로 넣어도 좋아요.
4. 한소끔 끓인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새우젓으로 간해도 좋아요.
이렇게 끓인 콩나물국은 간단한 아침상에 내기 좋은데요.
콩나물을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끓여 주세요. 콩나물에서 아스파라긴산이 잘 우러나올 정도로만 끓여 줍니다.
저는 밥에 견과류 멸치 볶음 약간 올려서 먹고
콩나물국을 떠서 먹었는데 둘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소박한 밥상이면서 해장하기에도 좋은 느낌이었어요.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콩나물국은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식혀 먹어도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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