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예쁜 전원주택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박하고 목가적인 건축미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북동부의 작은 시골마을에 위치한 126m²(38평) 크기의 이 집은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하고 한적한 자연 속 평온한 일상을 꿈꾸던 가족을 위해 설계된 주거공간으로, 가족을 위한 안락하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지역의 전통 가옥 형태인 박공지붕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는 이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룸, 전용 욕실을 갖춘 침실, 화장실, 현관 등이 있는 1층, 세 개의 침실, 서재 겸 홈 오피스, 욕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주택 생활의 여유를 더하는 아웃도어 공간은 따스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휴식과 여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멋진 야외 공간으로, 가족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Studiolada ©Olivier Mathiotte, Christophe Aubertin
대형 사이즈의 전면 창호가 개방감을 극대화한 1층 메인 공간은 거실, 주방, 다이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집안의 중심 공간으로, 원목으로 견고하게 마감된 실내에 시멘트 플로어를 시공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높은 충고의 박공 천장이 웅장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거실에는 주철로 제작된 벽난로를 설치한 후, 소파와 커피 테이블, 라운지 체어 등을 안정감 있게 배치해 전원주택에 꼭 어울리는 아늑하고 멋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10인용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놓인 다이닝 공간의 경우 가족은 물론 친구, 지인, 이웃들이 함께 여유로운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무드 있는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스타일링되어 전원 속 일상에 만족을 더하고 있다.
심플한 라인의 L자형 우드 싱크대와 캐비닛을 효율적인 동선에 맞춰 설치한 후,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주방은 전체 공간과 조화로운 깔끔하고 실용적인 우드 키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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