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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를 틀었다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한 남편과 아내가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평소같으면 남편 발소리만 들어도
현관으로 뛰어나갔던 강아지들이 얼굴만
휙 돌려서 인사하는게 아니겠어요 ㅋㅋ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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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목욕시키고 분유 먹이고
남편이 정말 혼신에 힘을 다해서 사랑 가득히
녀석들을 키웠겄만 히터에 강아지들을 빼앗기고 말았네요 ㅎㅎ
남편이 상처 받았을까봐 걱정이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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