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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도, 인사도 없이…보호소 로비에 고양이 묶고 후다닥 사라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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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설명도, 인사도 없었다. 그렇게 고양이의 주인은 보호소 로비에 고양이를 묶고 사라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The Mayhew’에 한 남성이 방문했다.

보호소에 들어온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자신의 고양이와 함께 있던 남성은 절차도 없이 대뜸 녀석을 두고 가버렸다는데.

ⓒTiktok/@themayhew

ⓒTiktok/@themayhew
 
@themayhew

Elrond’s story is heartbreaking but all too common. Left alone in our reception, he had no idea why his world had suddenly changed 💔  We understand that some owners, faced with tough times, may feel unable to continue caring for their pets. It’s why we’re working harder than ever to be there for all the dogs and cats who need us.  But we can’t do it alone – we need your help to keep our doors open this winter, so no animal is turned away from the warmth and care they deserve. Please, donate today. Your kindness could be the gift that saves a life this winter. Link in bio.

♬ original sound – The Mayhew

보호소가 지난 4일 공식 틱톡 계정(@themayhew)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당시 버림 받았던 수컷 고양이 ‘엘론드(Elrond)’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엘론드의 주인은 녀석을 보호소 문 앞 로비에 묶었다. 이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다닥 가버린 주인. 난데없이 혼자가 된 엘론드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있어야 했다.

ⓒTiktok/@themayhew

ⓒTiktok/@themayhew
ⓒTiktok/@themayhew

ⓒTiktok/@themayhew

엘론드의 주인은 매우 무책임했다. 그는 보호소 직원에게 고양이 양육을 포기하게 된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

보호소 관계자인 올리비아 패트(Olivia Patt) 씨는 매체에 “저희가 엘론드에 대한 정보나 버려진 상황을 알기도 전에 주인은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엘론드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떠날 수 있을까요. 마음이 아파요”, “너무 슬프고 잔인하네요”, “가슴이 찢어지네요”라며 슬픈 심경을 내비쳤다.

ⓒTiktok/@themayhew

ⓒTiktok/@themayhew

다행히 보호소 직원들의 사랑이 엘론드에게 위안이 된 듯하다. 직원들은 녀석의 건강을 위해 예방 접종 주사를 맞히고 녀석을 케어해줬다.

엘론드는 잠시 큰 아픔을 겪었지만, 현재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단다. 패트 씨는 매체에 “녀석은 지금 좋은 집에서 최고의 삶을 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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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content@vie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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