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불꽃놀이를 무서워하는 낯선 개를 발견한 남성이 개에게 따뜻한 인심을 베풀었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펫헬프풀이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의 틱톡 유저 존(Jon) 씨는 최근 거리에서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달리고 있는 믹스견 1마리를 포착했습니다.
당시 존 씨가 있던 곳에선 불꽃놀이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요. 믹스견은 하늘에서 불꽃이 터지는 소리에 잔뜩 겁을 먹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존 씨는 그런 녀석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줬죠.
ⓒTiktok/@jonsfitt
존 씨가 지난 1일 자신의 틱톡 계정(@jonsfitt)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믹스견은 존 씨의 팔 안에 안겨있습니다.
관대한 존 씨는 패닉 상태에 빠진 믹스견을 차로 데려와 녀석에게 품을 내어줬습니다. 녀석은 불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요.
ⓒTiktok/@jonsfitt
ⓒTiktok/@jonsfitt
존 씨의 품이 싫지 않았는지 녀석은 아기처럼 얌전히 안겨있습니다. 존 씨는 녀석이 진정될 수 있도록 녀석을 계속 쓰다듬어줬습니다.
믹스견에게 “괜찮아. 괜찮아”라며 다정한 말을 건넨 존 씨. 부드러운 목소리로 “너의 집은 어디에 있니? 너는 어디에서 살고 있어?”라고 물으면서 녀석을 다독여주네요.
ⓒTiktok/@jonsfitt
존 씨는 녀석한테 가족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이후 존 씨는 믹스견이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끔 녀석을 도와줬다는데요.
다행히 믹스견은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간 듯합니다. 존 씨는 “개의 집을 찾으셨나요?”라는 네티즌의 질문 댓글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수 네티즌은 “개를 도와줘서 고마워요”, “너무 다정하시네요”, “정말 친절하셨네요.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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