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식탐이 무척 많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는데요. 녀석을 데리고 산책 나갈 때면 늘 항상 곤혹을 치르고는 한다고 합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남성이 손에 닭고기 봉지를 들고 길을 지나가는 것을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가 보게 된 것.
식탐이 폭발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겁도 없이 이 남성이 손에 들고 있는 닭고기 봉지를 덥석 물어서 닭고기를 먹어 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놀랍고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때마침 이 남성은 휴대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기회라고 생각한 듯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봉지에 입을 벌려서는 본능적으로 닭고기를 먹어 버린 녀석.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서 집사는 말릴 틈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닭고기를 사들고 집에 돌아가던 남성도 너무 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죠.
결국 집사는 남성에게 연신 고개를 숙여서 사과를 하고 닭고기를 그 자리에서 입금 처리해주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무슨 사고를 벌였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그저 열심히 닭고기를 먹을 뿐이었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녀석 때문에 두 손을 다 든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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