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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반려동물 300여 마리 다쳐…’대피할 때 동물도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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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반려동물 300여 마리 다쳐...'대피할 때 동물도 데려가세요'

사진=facebook/Pasadena Humane (이하)

[노트펫]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에, 다수의 반려동물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패서디아 허메인(Pasadena Humane)은 LA 산불로 다친 반려동물 300마리 이상을 보호하고 있다.

LA 산불로 반려동물 300여 마리 다쳐...'대피할 때 동물도 데려가세요'

보호소 측은 “화상과 부상을 입은 동물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중환자실에서 진통제 투여, 상처 치료, 수액, 산소 공급 등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산불 현장 근처에서 발견된 한 흰색 강아지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심한 탈수 상태였다. 발바닥은 화상을 입은 채 재로 뒤덮여 있었다.

LA 산불로 반려동물 300여 마리 다쳐...'대피할 때 동물도 데려가세요'

이 외에도 전신에 화상을 입은 고양이와 꼬리가 불에 탄 새 등 다수의 동물들이 보호소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있다.

보호소는 산불 피해 동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더 많은 동물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강한 동물들을 캘리포니아 전역의 다른 보호소로 이송하고 있다.

또한 보호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산불로 인해 대피를 할 경우,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야 한다”며 동물들을 밖에 풀어주거나 집에 남겨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상 상황에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반려동물은 스스로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의 역할이 그들의 생명과 직결된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비상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비상 키트에는 최소 3일분의 사료와 물, 이동장, 목줄, 하네스, 반려동물의 약품과 처방전, 식별표, 최근 사진, 배변 처리 용품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상적인 상황은 대피 명령이 내려지기 전에 미리 빠르게 준비해 대피하는 것이다. 상황이 긴박할수록 반려동물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호자는 침착하게 반려동물을 안심시키고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

대피가 완료됐다면 반려동물에게 화상, 연기 흡입, 또는 탈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반려동물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친숙한 담요나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가 평소부터 대비책을 마련하고, 재난 상황에 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책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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