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놀라운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아니 글쎄, 그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침팬지가 혼자 알아서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닥을 쓸며 청소하던 침팬지는 급기야 유리창까지 닦는 등의 여유로움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위치한 탈린동물원(Tallinn Zoo)은 사육사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척척 청소하는 침팬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실제 침팬지는 빗자루를 들고서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바닥을 쓸고 닦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유리창까지 닦는 침팬지입니다. 언뜻보면 남다른 전문성까지 드러낸 침팬지.
이 같은 모습은 사육사가 침팬지 우리 안에 빗자루를 두고 나왔다가 뒤늦게 가지러 갔을 때 찍은 현장이라고 합니다.
사육사가 침팬지에게 별도로 빗자루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 적이 없음에도 혼자 알아서 척척 청소하는 침팬지 모습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 직원 일자리 잃을 판”,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혹시 침팬지 탈을 쓴 사람 아닌가요”, “내가 무엇을 본 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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