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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집에서 머리 굴린 강아지가 선택한 생존 방법…’여기 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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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River Fire Department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노트펫] 한 강아지가 불타는 집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기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최근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염에 휩싸인 집에는 어린 수컷 퍼그 1마리가 있었다는데. 퍼그는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질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녀석은 매우 영리한 강아지였다.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이때 불길은 주택의 2층 위주로 번지고 있었고, 1층은 비교적 불길의 영향을 덜 받았다.

생존하기 위해 동물적 본능이 깨어난 걸까. 퍼그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2층이 아닌 1층을 피신 장소로 골랐다. 자신을 도울 이가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녀석은 침착하게 머리를 굴린 듯하다.

이어 퍼그는 옷이 담긴 바구니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녀석은 옷 속으로 몸을 숨긴 덕분에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한 연기를 적게 마신 것으로 보인다.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녀석이 안전하게 몸을 숨긴 동안, 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대원들은 2층에 치솟은 불길을 진압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요했단다.

이후 화재 진압이 거의 끝나갈 무렵, 소방대원 루카스 울리지(Lukas Woolridge)가 퍼그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퍼그는 다친 곳 없이 성했다.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French River Fire Department
 

소방서가 지난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은 무사히 구조된 퍼그를 담고 있다. 아직 어리기만 한 강아지였지만, 위기의 순간에 슬기롭게 대처했던 녀석.

퍼그는 얼마 후 가족의 품에 안겼다. 소방서는 “역경이 있었으나 퍼그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 용감한 녀석은 주인과 재회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퍼그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은 “정말 놀랍네요”, “저 개는 운이 좋았어”,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강아지가 오래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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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content@vie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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