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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겨울등산 함백산 최단코스 눈꽃산행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태백산은 198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최고봉은 해발 1,572m의 함백산이지만 중심이 되는 봉우리는 천제단이 있는 해발 1.560m의 영봉입니다.

이 글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 최고봉인 함백산 최단코스 눈꽃산행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함백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동 산176-12 176-12 함백산

함백산탐방로입구쉼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24

주차공간이 넓진 않으나 주차할 공간이 있어 항상 붐비는 곳.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의 출발지점이다.

이 위치가 지도에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진 않지만 쉼터 안내판에는 ‘함백산 탐방로 입구 쉼터’라고 적혀 있다.

남녀 한 칸씩의 화장실도 있으나 겨울에는 폐쇄된다.

그러므로 겨울등산을 오신 분들은 함백산코스 주차장(바람길 정원)에서 화장실을 들러 오는 것이 좋겠다.

저 위쪽은 함백산 코스 주차장에서 출발해 내려오는 길로 중간에 해발 1,238m의 창옥봉을 지나 이곳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다. 겨울등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함백산 최단코스 이전에 걸어보고 오는 것도 좋겠다.

이 도로는 ‘서학로’이며 길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태백선수촌이 나오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 오투리조트 CC에 이르게 된다. 이어 오투리조트 스키장 또는 태백 시내로 들어설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 시작 포인트.

잘 닦인 이 길은 MBC 강원영동삼척방송국 함백산 중계소로 향하는 길이며 함백산 정상으로 진입하는 등산로는 100여 미터 걷다가 오른쪽에 보인다.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는 길이 그리 넓지 않으나 교행에 불편함이 없으며 진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사로가 제법 힘을 쓰게 만든다.

겨울등산의 재미, 눈꽃산행의 즐거움이 있다 하여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 많은 산객이 찾는 산.

함백산 최단코스이기에 경사는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

겨울등산을 급하게 하면 땀이 나게 되고 땀은 자칫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기도 하므로 가능하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하고 땀이 나지 않도록 걷는 것도 겨울등산의 요령이라 하겠다.

쉬어갈 공간이 보이니 쉬어주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쉼터 아래로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이어진다.

느긋하게 오르되 멈추지 않고 오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가장 좋다고 하는데 자신의 체력에 맞춰 여유롭게 걸어야 겨울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몸은 더워지고 코끝으로는 알싸한 기운이 감도는 오묘함.

이 역시 겨울등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별미라 하겠다.

흰색 사슴의 뿔처럼 보이는 나뭇가지.

그래서 눈꽃산행.

힘겨움 속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겨울 풍경이다.

정상부에 오를수록 여기저기 피어난 눈꽃들.

나뭇가지에 국한하지 않고 바람이 닿는 모든 사물에 눈꽃이 피어나니, 눈꽃산행이라 말한다.

오직 겨울등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은 그러한 특별함이 더욱 특별하게 겨우내 보여주려 노력하는 영험한 산이라 하겠다.

그렇기에 많은 산객들이 겨울등산 최적지로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을 손꼽게 된다.

정상부는 혼잡하다.

함백산 최단코스인 만큼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등장하신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내려가고 있지만 그만큼 또 다른 분들이 올라와 정상석 옆은 항상 혼잡하다.

쿠니도 정상석 옆에서 사진을 한 장 남겨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듯.

기다리자고 하면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기다리는 것을 워낙 귀찮아하니 그동안의 산행에 있어서도 정상석 기념사진이 그다지 없다.

이렇게 흐린 날을 곰탕이라 하던가? 설렁탕이 되었든 곰탕이 되었든 정상 뷰가 없다는 말이 된다.

잠시 기다리긴 했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분들이 연이어 줄을 서니 쿠니는 어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결국 정상석 뒤의 돌탑 뒤통수만 한 컷.

그리고 몰아치는 바람을 피해 곧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하산을 하는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이자 눈꽃산행 추천 코스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겨울등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올해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눈꽃산행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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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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