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가 출시 50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량 500억 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40억 개 넘게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5800억 원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8조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인기 폭발
해외 진출 30년을 넘긴 초코파이는 현재 60여 개국에서 24종이 판매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5조5000억 원어치가 해외에서 팔렸다.
러시아에서는 전 세계 초코파이 판매량의 40%에 달하는 16억 개가 팔렸다. 현지 입맛을 반영한 잼을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오리온 해외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을 생산·판매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제사상에도 오를 정도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 입맛을 사로잡은 초코파이
인도와 중국에서도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인도에서는 딸기와 망고 등 현지인이 선호하는 과일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됐고, 중국에서는 ‘중국 고객추천지수’(C-NPS) 파이 부문에서 7차례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계절 한정판 제품이 연이어 완판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는 오리온 제과 기술의 집약체이며, ‘정(情)’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담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코파이,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초코파이는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초코파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초코파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
초코파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20초 정도 돌려 먹으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초코와 마시멜로가 적당히 녹아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서 따끈하게 나온 초코파이는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맛있다.
2. 시원하게 먹기
초코파이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방법도 있다. 초코파이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차가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여름철에는 특히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냉동실에 넣어 먹는 것도 좋지만,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에 냉장보관이 낫다.
3.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먹기
초코파이를 우유나 요플레, 요거트와 함께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 초코파이를 우유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해져 맛이 한층 깊어진다.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상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초코파이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요플레에 초코파이를 부셔 넣어 함께 즐기는 것이다.
4. 초코파이 브라우니 만들기
최근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로 브라우니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간단한 재료로 쉽게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다.
재료
– 초코파이 2~3개
– 우유
– 전자레인지
– 그릇
– 숟가락
만드는 법
1) 초코파이를 그릇에 넣고, 우유 3스푼을 추가한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린다.
2) 그릇에 우유 4~5스푼을 추가하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 준다. 이때 우유를 많이 넣을수록 더 촉촉한 브라우니가 된다.
3)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전자레인지에 다시 1분 30초간 돌린다.
4) 완성된 브라우니를 꺼내 맛있게 먹으면 된다.
이 방법은 다른 방법들보다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초코파이 하나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간식 시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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