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부침은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특징인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다. 두부를 기름에 부쳐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여기에 김을 더하면 그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진다.
김의 짭조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두부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두부부침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다. 김을 감싸는 순간, 기존의 두부부침에 새로운 차원의 맛과 식감을 더할 수 있다.
두부부침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에게도 좋은 선택이다. 두부는 칼슘이 들어 있어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칼슘 외에도 여러 미네랄과 비타민이 포함돼 있다.
두부에는 식이섬유도 많다. 이로 인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두부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두부부침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김말이두부부침의 요리 재료는 먼저 두부 반모(250g)는 1cm 두께로 길게 썰어 사용한다. 김밥용 김 2~3장은 길게 3등분해 준비한다. 감자전분은 두부에 묻힐 만큼 준비하고, 식용유는 팬에 넉넉히 둘러 구울 정도면 충분하다.
소스는 물 5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큰술, 진간장 2.5큰술, 물엿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섞어 만든다. 마지막에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두부는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부침 과정에서 부서지지 않는다. 김밥용 김을 길게 자른 뒤, 두부를 김으로 감싸 김 끝에 물을 살짝 묻혀 고정한다. 감자전분을 골고루 묻히면 겉이 더욱 바삭해진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예열한 다음, 두부를 앞뒤로 튀기듯이 노릇하게 구운 후 따로 둔다. 그사이 볼에 준비한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구운 두부를 다시 팬에 넣고, 만들어 둔 소스를 부어 약불에서 조리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졸인다.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은 두부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김이 잘 붙고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 감자전분을 묻히는 과정에서 두껍게 발라야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소스를 졸일 때 너무 센 불을 사용하면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불에서 조리는 것이 중요하다. 입맛에 따라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감칠맛과 칼칼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김말이두부부침 레시피
재료
– 두부 250g, 김밥용 김 2~3장, 감자전분, 식용유
소스 재료
– 물 5T, 굴소스 1T, 맛술 1T, 진간장 2.5T, 물엿 3T, 다진마늘 1T, 깨
만드는 법
1. 두부는 1cm 두께로 길쭉하게 썰은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김밥용 김을 3등분해 두부를 감싸고, 김 끝에 물을 묻혀 고정한다.
3. 감자전분을 두부의 모든 면에 골고루 묻힌다.
4.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두부를 앞뒤로 구운다.
5. 소스를 준비해 물, 굴소스, 맛술, 진간장, 물엿, 다진마늘을 섞는다.
6. 팬에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7.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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