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역 인근에는 다양한 상점과 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기 좋다. 거기에 좋은 식당에서 훌륭한 식사를 마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까지 있다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사당역 인근 맛집 TOP 3를 소개한다.
1. 아늑한 분위기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코민트’

로코민트는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은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피자는 크루아상 같은 페이스트리 도우를 사용해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파스타는 가정식처럼 건강한 맛이 나는데, 특히 치즈와 계란이 듬뿍 들어가 꾸덕한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이탈리안식 까르보나라가 인기 메뉴다. 버섯이 가득 들어간 매콤 크림 리조또는 향은 강하지 않지만 매콤함이 확실하게 느껴지며, 와인과 함께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가벼우면서도 맛이 풍부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식당. 가성비도 뛰어나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의 맛집을 찾는다면 오코민트를 추천한다.
2. 둘이서 나눠먹으면 딱 적당하다 ‘작은피자집’

이름 그대로 작은 피자집. 하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만큼은 작지 않은 피자 맛집이다.
이곳의 피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몰 사이즈인데, 두 명이서 먹으면 적당한 크기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적다고 느깔 수도 있다.
하지만 토핑은 매우 풍성한데, 치즈가 잔뜩 들어가 몽글몽글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는 피자 위에는 페퍼로니와 트리플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 한입 먹으면 그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메뉴 중에서는 반반피자라는 것도 있는데 이걸 주문하면 말 그대로 토핑을 반반 나눠 올릴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기기에 좋다.
직접 숙성시킨 피자 도우에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진다. 특이하게도 이곳에선 딸기잼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이 잼에 도우 끝부분을 살짝 찍어 먹으면 달콤한 맛이 피자의 짭짤함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피자를 나눠 먹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작은피자집을 추천한다.
3. 건강한 맛이 일품인 비건 레스토랑 ‘남미플랜트랩’

남미플랜트랩은 100% 채소로 이루어진 비건 음식만을 제공하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에게도 건강한 맛을 전하는 곳이다.
보통 비건 음식은 채소의 부족한 맛과 식감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기름진 맛이 나기 쉬운데, 이곳의 음식은 기름지거나 느끼한 맛 없이 신선하고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야채가 가득 들어간 식사는 비건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반가운 메뉴다. 향신료와 간이 세지 않게 잘 배합되어 입맛을 돋운다. 식전빵은 올리브와 채소가 올라가 있어 그 자체로도 맛있고, 구운 채소와 비건 치즈가 잔뜩 올라간 후무스 피자는 바삭하고 매콤한 맛이 있어 식사에 재미를 더한다.
약간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알리로올리오 파스타와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그린샐러드, 달달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치미추리 콘 등 어느 하나 빠지는 메뉴가 없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카레에는 구운 가지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내는데, 그 위에 올라간 비건 함박이 정말 잘 어울린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풍성하고 푸짐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남미플랜트랩을 추천한다.
방문 시 유의사항
1. 로코민트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48
-영업 시간: AM 11:30~PM 9:00, PM 2:3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2. 작은피자집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1길 31 2층 작은피자집
-영업 시간: AM 11:30~PM 10:30, PM 3:0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3. 남미플랜트랩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55 2층
-영업 시간: PM 12:00~PM 9:00, PM 4:00~PM 5:30 브레이크타임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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