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온 게 실감 나는 3월, 제철 나물들이 우리의 식탁을 채운다.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나물들이 특히 맛있다.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한 이 나물들은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봄나물, 그 자체로 자연의 선물이다. 3월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나물 11가지를 소개한다.
1. 봄의 대표주자 ‘냉이’

냉이는 봄나물의 대표주자다. 단백질이 많고 맛도 깊다. 냉이는 된장국에 넣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위에 좋고, 눈을 맑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냉이의 향이 진할수록 더 맛있다.
2. 봄의 맛 ‘봄동’
봄동은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이다. 겉절이로 먹거나,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다. 비타민 C와 섬유질이 많아 입맛을 돋운다. 봄동은 봄철 식사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3. 쌉쌀한 매력 ‘두릅’

두릅은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이 나물은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릅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면 더욱 맛있다.
4. 매력적인 쌉쌀함 ‘엄나무순’
엄나무순은 사포닌과 루틴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더 가볍게 만든다. 엄나무순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쌉쌀한 맛이 매력적이다.
5. 근심을 잊게 하는 ‘원추리’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고 불린다. 사포닌이 많아 면역력도 키울 수 있다. 원추리는 된장국에 넣거나 삶아서 무쳐 먹는다. 봄철에 꼭 먹어야 할 나물 중 하나다.
6. 강한 향 ‘달래’

달래는 마늘과 비슷한 맛과 향을 지닌 나물이다. 100g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이 필요할 때 먹기 좋다. 달래를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다.
7. 천연 종합 영양제 ‘쑥’
쑥은 ‘천연 종합 영양제’라 불린다. 카로틴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쑥은 국이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봄철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쑥을 챙기면 좋다.
8. 향긋한 매력 ‘쑥갓’
쑥갓은 톡 쏘는 향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찌개나 튀김에 올려 먹으면 맛을 한층 끌어올려준다. 쑥갓은 위와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질을 지닌다.
9. 빈혈 예방 ‘시금치’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무침으로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을 수 있다. 시금치는 해독 효과도 있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10. 춘곤증 완화 ‘씀바귀’
씀바귀는 소화에 좋고, 춘곤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씁쓸한 맛이 특징인 이 나물은 국이나 나물로 먹기 좋다. 봄철 몸이 무겁다면 씀바귀를 한 번 챙겨 보자.
11. 입맛 살리는 ‘곤달비’
곤달비는 씁쓸한 맛이 나지만, 입맛을 확 살려준다. 곤달비는 고기와 잘 어울린다. 이 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을 챙기는 데 좋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좋다.
봄나물은 그 자체로 제철을 맞이한 자연의 선물이다. 냉이, 달래, 쑥 등 3월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나물들이 있다. 이 나물들은 봄철 피로를 해소하고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것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3월에 제철 나물들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몸이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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