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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없는 나라 5개국 살펴보기! 여행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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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lus ::

공항 없는 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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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 나라의 공항을 확인하는 것이다. 어떤 공항이 접근하기 편리한지, 항공편 비용은 얼마나 나오는지, 공항에서 도심까지 어떻게 이동하는지…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항은 그만큼 중요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여러 개의 공항이 생기기도 한다. 영국은 런던에만 히드로, 개트윅, 루턴 등 총 6개의 공항이 몰려있다. 이럴 땐 어떤 공항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것도 일이다.

국내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요즘 같은 시대, 공항이 없는 나라도 있다는 사실이 믿어질지 모르겠다. 공항이 없는 나라 5곳을 소개하고 각각의 나라로 가는 방법도 덧붙인다.

Vatican City State

바티칸 시국


사진=Unsplash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둘러싸인 도시국가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다. 국가 면적은 0.44km²으로 서울 경복궁보다 약간 더 큰 정도다. 교황청이 있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교황이 국가원수로 있는 신정국가다. 가톨릭의 총본산이라고 칭해도 무방하다.

자체 공항이 없지만 로마와 인접해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버스나 메트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진=Unsplash

바티칸은 국토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곳이다. 가톨릭을 상징하는 성 베드로 대성당부터 바티칸 미술관, 시스티나 성당 등 세계적인 명소가 몰려있다. 나라 곳곳에 아름답고 역사적인 유물들이 가득해 작지만 알찬 여행지다. 여행사 가이드 투어 상품도 추천한다. 바티칸의 역사와 문화를 따라간다면 더욱 풍부한 여정이 펼쳐질 것이다.

Principality of Monaco

모나코


사진=Unsplash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는 프랑스와 인접한 도시국가다. 지중해 연안에 있어 연간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온화한 날씨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다.

이탈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바티칸과 달리 모나코는 프랑스 동남부 해안에 닿아있어 프랑스 수도 파리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니스 코트다쥐르 국제 공항이 가깝기 때문에 이동이 어렵지 않다. 니스에서 모나코까지는 택시로 30분 거리이다.


사진=Unsplash

모나코에는 카지노와 호화 호텔들이 있어 럭셔리한 여행을 하기에 제격이다. 1863년에 지어진 몬테카를로 카지노는 모나코를 상징하는 건물로 영화 ‘007 카지노 로얄’과 ‘오션스 트웰브’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시즌마다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카지노에 관심이 없더라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모나코는 포뮬러1(F1)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5월이면 지중해를 둘러싼 도로 위에서 치열한 경주가 시작된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수많은 F1팬들이 모나코를 방문하곤 한다. 만약 레이싱에 관심이 있다면 모나코 여행을 계획해보자.

Principality of Andorra

안도라


사진=Unsplash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안도라 공국은 국토 면적 대부분이 산맥으로 이뤄진 나라다. 이탈리아의 도시 안도라(Andora)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곳이다.

안도라는 평지가 부족한 지형 특성상 공항이 없고 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역시 인접국을 통해 갈 수 있다. 스페인이나 프랑스 공항을 거치면 된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스페인의 라세우두르헬 공항(Andorra–La Seu d’Urgell Airport)으로 안도라까지 차로 약 35분이 소요된다. 다만 이 공항은 국제선이 취항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국제공항이나 프랑스의 툴루즈 블라냐크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2시간 간격으로 안도라행 버스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안도라까지는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린다.


사진=Unsplash

안도라에는 산맥 지형을 활용한 스키장이 많이 있다. 스키 시즌에는 스키 여행을 하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하이킹이나 스키를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안도라에서 활력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Republic of San Marino

산 마리노


사진=Unsplash

산 마리노는 바티칸 시국처럼 전 국토가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국토 면적은 61.2km²으로 바티칸, 모나코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다.

산 마리노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이탈리아 리미니의 페데리코 펠리니 국제공항이다. 리미니에서 산 마리노까지는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된다. 버스를 타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진=Unsplash

산 마리노는 현존하는 유럽 국가 중 가장 오래된 공화국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곳곳에 중세 유럽의 흔적이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상당하다. 산 마리노 일대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리히텐슈타인


사진=Unsplash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공국이다.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이 있는 나라로 알려졌다.

리히텐슈타인으로 가기 위해선 스위스를 거쳐 가는 방법과 오스트리아를 거쳐 가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리히텐슈타인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스위스의 취리히 국제공항이다. 취리히에서 리히텐슈타인까지는 차로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조금 더 번거롭다. 취리히에서 사르간스(Sargans)라는 국경지대 마을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 사르간스에서 버스를 타면 리히텐슈타인으로 갈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차를 타고 가는 것과 비슷하다. 스위스 패스를 취급하기 때문에 스위스 여행 중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사진=Unsplash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나라이기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거리를 걷다 보면 동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럽 소도시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다.

지금까지 공항이 없는 나라 5곳을 소개했다. 대부분 작은 도시국가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알찬 여행지다.
인접국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할 수 있으나, 한편으론 여러 나라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다섯 나라 모두 유럽에 있으니, 유럽 여행을 갈 때 방문해보길 제안한다.

글 = 허유림 여행+ 인턴기자

감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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