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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카페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여름여행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의도치 않게 떠나는 여행은 그 시작만큼이나 기대하지 않았던 즐거움이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그냥 여름여행을 위해 강원도 계곡으로 달려갔을 뿐인데 지금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끝자락에서 안목해변을 바라보는 시원한 강릉카페에 앉아있게 되었네요.

이 글에서는 강릉 명소인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약간, 여름여행의 연속된 이야기 조금, 강릉카페에 앉아 나누는 담소가 양념으로 들어가 있으며 강릉을 떠나며 먹었던 점심 식사에 관한 이야기도 살짜쿵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릉카페거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 산1

안목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0-1

퀸마리나 커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0 4층

강릉카페,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여름여행 영상 47초.

강릉 남대천 물줄기가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솔바람 다리가 놓여 있고 남대천을 가운데 두고 남쪽으로 남항진 해변 북쪽으로 안목해변이 마주 보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불룩하게 튀어나온 곳에 강릉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울릉도 저동항으로 향하는 배가 뜬다.

과거엔 이곳에서 종종 울릉도로 향했었는데 언젠가부터 후포항 아니면 포항항에서 가는 것이 대세를 이룬 듯.

자꾸만 생각나는 것으로 보니 조만간 울릉도 여행을 다녀와야 할 듯하다.

강릉항에 도착하면 5층 건물이 보이는데 지금 가고자 하는 곳이 저 건물에 있다.

이 건물의 주된 목적은 강릉항 ‘요트마리나’와 관련한 업무를 하는 것이지만 사용치 않는 유휴공간을 임대해 준다. 그 덕분에 오늘 강릉카페를 찾아 이곳까지 오게 된 것.

바다가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소소한 재미.

의도치 않은 여름여행의 한 방법이고

그것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뒤로하고 모래사장엔 파라솔이 주르륵 도열해 있고 그 아래 피크닉 테이블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여름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가 하면 바닷물로 뛰어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마음껏 웃고 떠들며 행복해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올해는 무조건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질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막상 스노클링을 1도 시도하지 못했다.

여름이 다 가지 않았으니 조만간 해보마 하는 마음은 잃지 않고 있지만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

“해야 할 일을 오늘 못했다면 내일도 못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만 할 기회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일은 내일의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 쿠니는 확실히 게으른 것 맞는다는 생각에 공감백배.

어쨌거나, 꼭 물속에 뛰어들어야만 여름여행이고 행복인 것은 아니다. 모터보트를 타고 물 위를 날아다니듯 휘젓는 것도 행복이고 즐거움이며 여름여행의 표현 방법일 수 있다.

처음엔 오리 두 마리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인공 조형물.

어떤 형상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다.

사람들이 아닌 새들의 쉼터.

사람이 여기까지 다가서기엔 좀 먼 편.

이곳 강릉항은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끝자락(또는 시작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이 넓어 많은 이들이 이곳에 주차를 하는 편이다. 초기에만 해도 항상 여유로웠던 주차장인데 지금은 주차하기조차 힘들다.

아마도 휴가철 여름여행의 영향일 거라 생각된다.

오늘 방문한 강릉카페의 제목은

마리나 퀸 커피.

그전에는 할리스 커피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내부 시설은 변한 것 없이 제목만 바꿔 단것.

1차 음료부터 주문하고,

2차 먹거리로 빵을 고른다.

과거엔 강릉카페 드가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가 마시는 전부였는데 언젠가부터 빵과 함께 먹게 된 것 같고 특히나 여행 동무들과 함께라면 거의 그리되는 것 같다.

5층 건물의 4층을 통으로 사용하는 강릉카페이기 때문에 공간이 상당히 넓다.

창문을 타고 주욱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저 안쪽으로 널찍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소그룹이 모여 이용할 수 있는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중 6인 룸에 떠억 허니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해변과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강릉카페 퀸마리나에서 주문한 나의 메뉴는 팥빙수.

팥빙수를 무척 좋아하는데도 이번 여름에 먹는 첫 번째 팥빙수.

여름이 다 가기 전에 3번 정도의 팥빙수 맛을 봐야겠다.

까먹지 않는다면 필히.

그렇게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와 안목해변 그리고 인근의 박물관 관람까지 마친 뒤 숙소로 정해 놓은 곳까지 이동을 해야 한다. 그전에 늦은 점심 식사로 막국수를 선택한다.

쿠니는 물 막국수 말고 비빔막국수 선택.

대게의 경우 물 막국수나 잔치국수보다는 비빔막국수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 식사를 마치고 강원도 숙소로 가게 되면 샤워부터 하고 또 다른 여름여행을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겠다.

의도하지 않은 여름여행,

의도하지 않은 강릉카페.

그 모든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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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vie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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