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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국내선 FDA 이용 나가노현 북알프스 여행하는 방법 여행 코스 소개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어떤 분들에겐 일본 여행 장소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가고 싶다 생각하게 만드는 나가노현.

그러한 나가노현은 일본의 중앙에 위치하는 곳으로 캠핑 &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일본 북알프스가 있으며 더불어 중앙 알프스, 남알프스의 세 산맥으로 둘러싸인 지역이기에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며 상대적으로 여름엔 시원하고 선선한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그 상쾌한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세상 모든 여행가들, 길고 긴 자연설에서 스키를 즐기고 싶은 스키어들 그리고 멋진 숲과 산을 즐기고자 하는 등산가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기 위한 캠퍼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바로 그러한 나가노현을 여행하는 방법으로 일본 국내선 FDA를 이용한 보다 안전하고 빠른 여행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 요약

인천국제공항 –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 마츠모토공항 – 마츠모토성 – 카미코치(북알프스) – 스키장 – 마츠모토공항 – 고베공항 – (Kobe Portopia Hotel) – 도톤보리(道頓堀 Dotombori District) – 오사카 간사이 공항 – 인천

인천국제공항 출발 – 마츠모토 도착

해가 미처 솟아오르기 전의 이른 아침,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에 몸을 싣고 스치듯 지나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본다. 아직 잠이 다 깨지 않은 듯한 몽롱한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그렇게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L 카운터 앞.

오랜만의 일본 여행을 위한 움직임이다.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제주항공을 이용해 후쿠오카 국제선 도착. 청사 밖으로 나서면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하며 차창에 차량의 이동 경로가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정신을 반쯤 놓고 물 흐르듯 착착 진행이 되어 마치 지하철 환승하는 기분이 들 정도.

후쿠오카 공항까지 이동하는 비행 노선은 많기 때문에 별도 소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자신이 출발하고자 하는 시간에 맞춰 적당한 가격의 항공사를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본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일본 〒812-0851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아오키

마츠모토 공항

8909 Kukohigashi, Matsumoto, Nagano 390-1132 일본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 후 곧바로 FDA 항공사를 찾아 발권을 받는다.

FDA는 후지 드림 에어 라인(Fuji Dream Airlines)의 이니셜이며 일본어로는 フジドリームエアラインズ라 한다.

2008년 6월 24일 설립된 후지 드림항공(FDA)는 일본의 국내선만을 담당하고 있으며 본사가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에 위치한 항공사다.

나고야 공항, 시즈오카 공항, 마쓰모토 공항, 고베공항, 이즈모 공항,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착륙을 하며 이번 나가노현 여행에서 이용한 공항은 후쿠오카 공항, 마쓰모토 공항, 고베공항, KIX 간사이 공항(오사카 간사이 공항)이다.

국제선을 제외한 모든 일본 국내선은 우리가 국내선 이용하듯 위험 물질만 없다면 모든 과정이 간단하고 빠르다.

이제부터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FDA를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다.

재미난 것 발견.

타임 테이블에 붙어 있는 비행기 색상이 다르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해당 시간에 비행하는 비행기의 색상이 옆에 보이는 색상과 동일하다고 한다. 마치 무지개 색상처럼 말이다. 그래서 쿠니가 타게 될 비행기 색상을 보니 골드(옐로 컬러) 색상이다.

그리고 대기 중인 비행기를 보니 진짜 골드 색상.

양쪽 2열로 된 소형 비행기인데 좌석이 넓다.

인천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올 때 탔던 제주항공 비상구 좌석만큼이나 넓어 여간 편한 게 아니다. 복도 쪽에 사람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창쪽으로 사람이 오갈 수 있을 정도.

마츠모토 성(Matsumoto Castle , 松本城)

1504년에 오가사와라 가문의 한 사람인 시마다치 사다나가가 쌓은 후카시성이 마쓰모토성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쓰모토성으로 개칭한 것은 1582년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간토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오가사와라 가문을 대신하여 이시카와 가즈마사가 마쓰모토성에 입성하여 근세 성곽 공사와 성 밖 시가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쓰모토 성

4-1 Marunouchi, Matsumoto, Nagano 390-0873 일본

그러나 이시카와 가즈마사 대에 완공되지 못해 아들인 야스나가가 개축 공사를 이어 맡았다고 하며 국보로 지정된 천수각, 이누이코 천수각, 와타리 성루 등이 이 시기에 완성되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마츠모토성 관람.

일본 여행을 하며 몇몇 성을 관람하긴 했는데 그게 어디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과거에 쓴 블로그 글을 찾아봐야 알 수 있을 듯.

우리나라의 성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성이다.

우리의 성이라 함은 대체적으로 산성을 의미하고 그 대부분이 방어력을 극대화한 수성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일본의 성은 방어력보다 상징성이 더 크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성 벽면에 보이는 총구를 통해 방어할 수 있는 기본 구성은 되어 있으나 당시의 공격용 무기가 지닌 성능을 감안할 때 그 역할이 한정적이었을 것이다.

일부 회벽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이 목재로 만들어진 까닭에 화공에 취약했을 것이며 구조적으로 많은 군사가 주둔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방어가 주목적이라기보다는 상징성에 무게를 두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가장 주된 이유는, 구조적인 현실성과 함께 어느 방향에서 봐도 아름답단 생각이 들 정도의 주목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성이 지닌 강력한 방어력에 비해 한국적 건축의 미학인 자연에 스며들 듯…

그러한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도드라짐이 있기 때문이며, 그 특성이 현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마츠모토 호텔

호텔의 정식 명칭은 ‘あづみの湯 御宿 野乃 松本’이며 영문으로는 ‘Natural Hot Spring Azumi no Yu Onyado

Nono Matsumoto’이고 일반적으로 ‘온야도 노노 마츠모토 핫 스파링’이라 부르는 것 같다.

이 호텔은 들어서자마자 신을 벗고 들어와 신발장에 신을 넣어야 하는 호텔로 일반 호텔과 시작부터 다르다.

마치 현대식 료칸이란 느낌이랄까? 물론, 현대적인 느낌이 훨씬 강하지만 첫인상이 강해 그런 생각이 든다.

Natural Hot Spring Azumi no Yu Onyado Nono Matsumoto

1 Chome-5-17 Fukashi, Matsumoto, Nagano 390-0815 일본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땐 카드 키를 터치해야만 하며 내부 공간을 이동할 땐 객실에 비치된 슬리퍼를 이용하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도 별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외부로 나갈 필요가 없다.

‘핫 스프링’이라 부르는 호텔 명과 호텔 외부에서부터 내부에 이르기까지 브라운 + 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이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단 생각이며 이 호텔이 비록 3성급 호텔로 분류되지만 최고 평점을 받고 있는 호텔 중 하나다. 이 글에서는 호텔 온천을 소개하기 어렵지만 꼭 이용해 보시라 추천한다.

인근에 도보로 가볼 만한 곳 몇 곳을 소개하면,

  • 1.8km 거리에 이온몰(대형 쇼핑몰),

  • 1.5km 거리에 아가타노모리 공원

  • 1.3km 거리에 마츠모토 성

  • 1.1km 거리에 마츠모토 시립박물관과 요하시라 신사

  • 850m 거리에 마츠모토 시계박물관 등이 있다.

  • 150m 거리에 마츠모토에키 마에키넨 공원(작은 공원으로 가벼운 아침 산책)

저녁 식사 & 이자카야

이곳 저녁 식사 장소의 상호가 쿠니다.

그냥 쿠니 아니고 이케쿠니(池国). 여기서 쿠니는 나라 국(國)의 일본어 발음이고 하면 쿠니이고 이케는 연못 지(池)를 말하므로 직역하면 ‘연못의 나라’가 되겠고 의역을 하면 ‘물의 나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곳 이케쿠니의 시그니처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鍋料理)인 스키야키(すき焼き; sukiyaki)와 얇게 썬 쇠고기와 채소를 끓는 물 또는 곤부다시에 살짝 익힌 후 건져 소스에 찍어 먹는 나베요리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다.

먼저 전채 요리(前菜料理)와 맥주 등을 먹고 마셨던 것 같은데 음식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바닥인 쿠니는 그 자체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니 대충 그러려니 이해해 주시길.

すきやき・しゃぶしゃぶ 池国 IKEKUNI

일본 〒390-0815 Nagano, Matsumoto, Fukashi, 1 Chome−2−18 コスモビル 4F

이어 방문한 곳을 이자카야 거리(居酒屋通り)라 해야 하나?

분명 여러 곳의 이자카야가 모여 있고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으니 거리라 해도 맞을 듯한데 실제로는 Alpico Plaza Hotel 1층 내부, 즉 실내에 있어 거리라 말하기도 모호하다. 하여튼 2차로 다 함께 간 곳은 바로 그곳.

보통 여행을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스트레스받는 부분이 교통편 즉 이동 경로와 동선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면에서 볼 때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 다시 마츠모토 공항 그리고 편안한 호텔과 식사 그리고 선술집까지 모든 것이 물 흐르듯 편하고 빨랐다는 점에서 이번 일본 여행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라 하겠다.

일본 북알프스 카미코치(Kamikochi ; 上高地)

일본의 고산지대를 통칭 일본 알프스라 부르고 그중에서 혼슈(本州) 중앙부 일본 최고(最高)의 산악 지대를 중부산악 국립공원(中部山岳国立公園)이라 부르며 다르게 ‘북(北)알프스(Northern Alps)’라 말한다.

산맥을 중심으로 말하면 북알프스 = 히다산맥(Hida Mountains ; 飛騨山脈(비탄산맥)) 최고봉 3,190m의 오쿠호타카산(奥穂高岳山), 중앙알프스 = 기소산맥(Kiso Mountains ; 木曾山脈(목증산맥)) 최고봉 2,956m의 기소코마산(木曽駒ヶ岳山), 남알프스 = 아카이시산맥(Akaishi Mountains , 赤石山脈(적석산맥)) 최고봉 3,193m의 기타다케(北岳)이다.

그동안의 보편적인 접근 방법은 신칸센과 연결되는 공항에서 내려 신칸센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비용도 시간도 노력도 많이 들여야 하는 방법이었으나 이번 북알프스 카미코치 여행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국내선인 후지드림 항공(FDA)을 타고 마츠모토 공항에서 전용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만일 전용 차량 수배가 된 것이 아니라면 마츠모토역에서 가미코치까지 가는 버스를 타거나 마츠모토역에서 신시마시마역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북알프스 히다산맥의 길이는 105km이고 너비는 25km로 이번 일본 여행 중에 걸었던 카미코치 트레킹은 극히 일부라 하겠다. 또한 이곳 최고봉 오쿠호타카산은 후지산과 기타산에 이어 일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고 협곡이 깊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다.

첫 방문이고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다 해도 그리 어렵지 않은 카미코치 트레킹이기에 자연환경을 친밀하게 생각하는 남녀노소, 특히 가족단위 트레커가 많이 보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맑고 투명한 물빛은 청록색으로 물들어 있다.

날 맑고 햇살이 가득한 날엔 물빛이 너무 아름다워 이곳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고까지 하니 기대감이 된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될 때에는 등짐을 지고 올라와 캠핑을 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곳,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북알프스가 그리 유명한가 보다.

하쿠바 이와타케 마운틴 스키 리조트

白馬岩岳スノーフィールド; Hakuba Iwatake Mountain Resort

이곳 스키 리조트가 유명한 것은 오픈 내내 자연설 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처럼 제설기를 이용한 인공 눈이 아닌 자연 눈 그대로의 스키를 즐길 수 있기에 우리나라 스키어뿐만 아니라 각국의 스키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북알프스 산악 지역에서 트레킹, 캠핑, 힐링을 즐기고 입산 금지가 되는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자연설 위에서 스키를 즐긴다.

하쿠바 이와타케 마운틴 스키 리조트의 슬로프는 총 10개로 파악했으며 가장 짧은 330m로부터 가장 긴 3,300m까지 다양하며 경사도는 평균 9도에서 27도까지 역시 다양하다. 부대시설로 여러 포토존,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캠프 사이트, 액티비티 등 다양하다. 숙박은 스키 리조트 내가 아닌 주변 지역의 펜션 및 호텔을 이용하게 된다.

아주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상상하고 갔으나 설렁설렁 내리던 비가 꽤 많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시야가 제로.

이 상태로 둘러보는 것이 너무 아쉬워 관계자에게 관련한 사진을 요청했다.

이런 풍경이 펼쳐졌어야 했는데, 아쉽다.

나가노 도큐 레이 호텔

Tokyu Rei Hotel Nagano ; 長野東急REIホテル

글로벌 호텔 플랫폼에서 3성급으로 분류를 해놓은 호텔이지만 입지 조건이나 시설 면에서 4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은 숙소였다. 특징적이라면 프런트 앞 데스크에 놓인 각종 차, 쉐이브 로션, 쉐이브 폼, 헤어 토닉, 클렌저, 면봉, 커피, 설탕 등을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것. 항상 비치되어 있으므로 객실에 여행 짐을 가져다 두고 천천히 가져가도 무방하다.

그리고 객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나가노역(長野駅).

호쿠리쿠 신칸센(北陸新幹線 ; ほくりくしんかんせん) 정차역으로 조신에쓰, 호쿠리쿠 지방을 경유하여 도쿄도와 오사카시를 연결하는 정비 신칸센이다. 신칸센은 우리나라의 호남선, 경부선처럼 홋카이도 신칸센(360km), 도호쿠 신칸센(179km), 규슈 신칸센(257km), 니시큐스 신칸센(66km), 호쿠리쿠 신칸센(600km) 등이 있다.

고베 공항으로 이동

하루 전 호텔에 여행 짐을 풀어 놓은 뒤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유사한 돈키호테를 들러 어떤 곳인지 구경을 했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기에 몹시 궁금했던 곳.

그리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 뒤 마츠모토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국내 항공사인 후지 드림 항공(FDA ; Fuji Dream Airlines)을 이용해 고베시로 날아가기 위해서다.

도톤보리 둘러보기

후지 드림항공(FDA)을 이용해 고베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코베 컨벤션센터(神戸コンベンションセンター) 코베 포토피아 호텔(Kobe Portopia Hotel)로 이동한다. 이곳에선 숙박이 아니라 점심 식사를 위해서.

식사를 마치고 전용차량을 타고 오사카로 이동.

도톤보리 둘러보기 시작.

처음으로 구경하는 도톤보리(Dotonbori ; 道頓堀)

한자를 읽으면 좀 어색하다. 도돈굴이라니…

오사카 남쪽에 흐르는 도톤보리 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현재는 강을 중심으로 한 주변의 서민적 느낌의 번화가를 지칭하는 말이다. 야후 재팬을 찾아보니 도톤보리의 이름은 이곳을 개간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주역이었던 야스이 도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쿠니를 포함한 한국인들의 대화소리, 중국인들의 굉음, 동남아인, 서양인 등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 곳.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관광지임을 알 수 있다.

드디어 만나게 된 글리코 사인. 오사카를 처음 온 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글리코 사인을 봐야겠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당연히 도톤보리를 돌아다녀 본 기억조차 없다.

그리고 또 해봐야 할 것.

그 유명하다는 문어빵도 먹어봐야 한다. 즉석에서 받아내는 다코야키는 상당히 뜨거우므로 먹을 때 조심.

이후 오사카 관광청을 들렀다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 국제선에 도착.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본 여행의 일정을 마쳤다. 보통 여행을 마치고 오면 시원섭섭함이 있게 마련인데 이번 일본 여행은 섭섭함과 아쉬움이 크게 부각되었던 여행이랄까?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처음 타보는 일본 국내선을 이용해, 처음 가게 된 여행지가 마음에 들어 다시 가야만 할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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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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