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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가볼만한곳 울릉도 모노레일 태하 향목 & 한국관광100선 대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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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을 한다면 울릉도 모노레일 한 번은 꼭 이용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울릉도라는 섬에 유일하게 있는 관광모노레일이기에 필수라 생각하며 아름다운 태하 옛길을 잠시라도 걸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필수이고 울릉도가 아니라 한국관광 100선, 우리나라 10대 비경으로 손꼽히는 대풍감이 있기 때문에 필수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이라 하겠습니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울릉도 모노레일 영상 1분 1초.

울릉도 모노레일 이용안내

주소 :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산113

문의 : 054-791-6638

영업시간 : 09:00~18:00

휴무일 : 없음

이용료 : 어른 1인 왕복 4,000원

차량을 타고 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 짧게 ‘울릉도 모노레일’이라 부르는 곳을 향하던 중 만난 태극도로.

울릉도 모노레일 매표소 앞에 도착해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서면 기다림을 즐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기다림이란 것을 좋아하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이곳에선 그 기다림마저도 즐거운 듯하다.

두 량으로 된 울릉도 모노레일에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출발 신호와 함께 매우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게 된다.

오른쪽으로 태하 황토구미와 전망대이자 데크로드로 이어지는 울릉 해담길을 보게 되는데 이 길의 총 길이는 약 3km이고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을 걷게 되는 코스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울릉 해담길도 추천한다.

울릉도 모노레일 전면에 서는 것보다는 후면에 서거나 앉아 멀어지는 울릉도 바다를 보는 재미가 더 낫다.

이 풍경 하나로 이미 울릉도 가볼 만한 곳임을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

총연장 304m의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은 20인승 차량 2대가 동시 운영되며 분당 50m의 속도로 약 6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게 울릉도 모노레일 상부 정류장에 올라서면 그때부터 울릉도의 아름다운 걷기 길 중 하나인 태하 옛길을 걷게 된다. 이제부터 평탄한 길과 약간의 오르막이 번갈아 등장하며 울릉도 숲의 싱그러움을 맛보게 된다.

간간하게 등장하는 울릉도의 푸른 바다.

소박하게 이어지나 아름답기 그지없는 태하 옛길을 걷는 맛이 매우 달콤하고 상쾌하다.

길을 어찌나 잘 다듬어 놓은 것인지 걷는 걸음마다 힘이 들지 않고 경쾌하기만 하다.

이때 만난 다람쥐 한 마리.

뭐가 그리 바쁜지 바쁘게 입만 움직이는 다람쥐가 비켜설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준다.

나무 터널을 빠져나가는 듯한 이 길은 태하 등대, 대풍감 전망대로 향하는 아름다운 포토존이다.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꼭 한 컷 촬영해 보시라 권한다.

울릉도 모노레일에서 받은 감동이 기쁨으로 승화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된다.

그래서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이 즈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안내판을 읽어보자.

동남동녀 연리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연리지’라 함은 뿌리가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엉켜 마치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흔치 않은 상태를 말한다.

그러하기에 과거로부터 연리지를 변함없는 사랑에 비유하기도 한다. 둘이 하나 되는 것, 영원한 일심동체라는 의미.

이 연리지는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엉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태종 17년인 1417년 울릉도 쇄환 정책을 이행한 안무사 김인우는 꿈에 나타난 해신의 명령대로 섬에 동남동녀를 두고 떠났다고 한다. 이후 섬을 다시 찾은 그는 서로 부둥켜안고 백골이 된 동남동녀를 보게 되자 그들을 위한 사당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지역민들은 전설 속의 동남동녀의 모습이 마치 여기 연리지 같다고 하여 이 연리지를 ‘동남동녀 연리지’라고 부른다고.

연리지를 지나 목계단을 오른다.

이정표를 보니 6-2코스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6-2코스는 울릉해담길 6-2코스를 의미한다.

그렇게 얼마 걷지 않아 왼쪽 방향으로 한국관광 100선인 대풍감을 바라볼 수 있는 대풍감 전망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태하 등대가 보인다.

태하 등대는 다르게 울릉도 등대라고도 불린다.

울릉군에서 1958년 설립한 태하 등대는 인근 해역과 독도어장의 조업 선박 등의 안전을 담당한다.

이 등대는 울릉군 지역의 최초 유인등대로 기록되어 있다. 이 등대는 시설이 낡아 2003년 10월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프리즘 렌즈 회전식 대형 등명기를 설치했고 시설도 보수했다.

그리고 대풍감 전망대.

철골로 만들어진 대풍감 전망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자원이지 싶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국관광 100선 대풍감의 아름다움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다.

마치 바다로 향하는 공룡의 머리와 몸통처럼 보이는 대풍감(待風坎)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나이며 한국관광 100선으로 홍보가 되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울릉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는다.

울릉도 모노레일을 타고 39도의 가파른 경사를 올라 아름다운 태하 옛길의 일부를 지나게 되면 비로소 도착하게 되는 한국관광 100선, 우리나라 10대 비경인 대풍감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풍감 전망대.

그곳에서 바라보는 대풍감과 어우러진 물빛은 현실인지 아닌지 감이 잡히지 않을 만큼 신비롭다.

이 물빛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이게 정말 가능한 색깔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대풍감도 놀랍지만 그 주변의 바다가 발하는 빛깔은 상상 이상으로 신비롭기에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이며 특히 날이 맑고 햇살이 좋은 날은 더욱 놀라게 될 것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대풍감 전망대와 데크 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또 있다.

한국관광 100선의 위용, 대풍감을 직접 볼 순 없지만 대풍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들을 수 있고 그 사람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전망대의 모습과 데크 광장의 어우러짐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오른쪽으로 태하 등대 그리고 그 뒤로 뒤로 이어지는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풍경들.

저 멀리로 불쑥 치솟은 해발 199.5m의 노인봉과 그 너머 더욱 높은 해발 452.4m의 송곳산과 해안선이 아름답다. 그리고 노인봉 아래 현포항까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곳.

송곳산에서 바다로 시선을 조금만 돌려도 보이는 공암이라고도 코끼리 바위라고도 부르는 바위가 보인다.

가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미 코끼리 바위 뒤에 새끼 코끼리가 따라가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그리고 배 한 척.

항로를 보아하니 강릉항을 출발해 저동항으로 향하는 쾌속선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한다면 일반석 66,500원 우등석 73,000원의 320석 규모의 시스포빌 쾌속선인 씨스타5호로 생각된다. 이 배는 편도 3시간 정도이며 기상 상태와 파도에 따라 1시간 정도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관광 100선 우리나라 10대 비경인 대풍감 관람을 마치고 대풍감 전망대를 뒤로하여 다시 울릉도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내려가는 중에 만난 화장실. 냄새는 나지만 급할 때 이용할 수 있어 좋다.

같은 길을 다시 걷는 것임에도 걷기 즐거운 길.

울릉도 모노레일 상부 정류장 도착.

탐승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다린다.

내려가며 다시 바라보는 주변 풍경과 바다 풍경.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을 내내 즐길 수 있기에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이라 하는 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

필히 가보시라 권하고 또 권해 본다.

울릉도 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에서 내려 39도의 경사도가 어떠한지 레일을 바라보니 역시 어마 무시하게 가파르다. 하지만 모노레일이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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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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