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상처가 생기는 일은 흔하다. 그러나 밴드를 붙일 때 쉽게 떨어지거나 빈틈이 생겨 상처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밴드를 붙이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밴드의 유지력을 높이고, 교체 주기를 줄일 수 있는 팁이다.
밴드가 자주 떨어지는 이유
손가락 상처에 붙인 밴드가 떨어지는 주요 원인은 밀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데 있다. 밴드가 살짝 떠 있는 상태로 붙으면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고, 상처 보호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밴드의 구조와 손가락 곡면을 고려해야 한다.
밴드가 떨어지지 않게 붙이는 방법
1. 밴드 양쪽 끝 자르기
가위를 사용해 밴드 양쪽 끝을 반으로 자른다. 이때 솜이 있는 부분은 제외하고 잘라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밴드가 더 유연해지고, 손가락 곡면에 밀착이 잘된다.
2. X자 모양으로 교차해 붙이기
이제 밴드를 상처 부위에 X자 모양으로 교차한 뒤 붙이면 된다. 이 방법은 밴드가 손가락을 단단히 감싸도록 돕는다. 또한 뜨는 공간을 최소화해 이물질로부터 상처를 보호한다.
손가락 마디에 밴드 붙이는 방법
손가락 마디에 상처가 났을 경우, 손가락을 구부릴 때 불편하거나 쉽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똑같이 밴드 양쪽 끝을 잘라 X자 모양으로 붙이되, 마디 부분을 피해 부착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밴드가 떨어지지 않는다.
물에 젖어도 떨어지지 않는 방법
위 방법대로 밴드를 붙이면 물에 젖어도 유지력이 높다. 손을 자주 씻거나 집안일을 하는 상황에서도 밴드가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이 방법은 아이들에게도 유용하다.
밴드 교체 주기
활동량과 상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이 방법으로 붙인 밴드는 하루 이상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불필요한 밴드 교체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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