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수입차 시장 1위 경쟁 격화: 할인 및 밀어내기 전략 동원
BMW, 메르세데스-벤츠 두 회사의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브랜드는 대표 차종에 대한 할인과 딜러 밀어내기 전략을 활용하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BMW의 판매 전략과 할인 혜택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BMW는 총 6만9546대를 판매하여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신형 5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모델에 대해 50만원에서 최대 950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시리즈, X3, X5 모델에 대해서도 상당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벤츠의 판매 전략과 할인 혜택
벤츠는 같은 기간 동안 6만8156대를 판매하여 BMW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E클래스, C클래스, GLE, S클래스 모델에 대해 410만원에서 최대 1100만원까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는 2015년 이후 7년간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BMW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 벤츠 두 회사의 딜러 밀어내기 전략
두 회사는 딜러 밀어내기 전략도 활용하고 있다. 이 전략은 수입사가 보유한 재고를 딜러가 구매해 법인차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판매량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데 사용된다. 작년에 벤츠는 이 전략을 통해 12월에 BMW를 역전한 바 있다.
수입차 시장의 경쟁 상황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와 벤츠의 1위 경쟁뿐만 아니라, 3위를 두고 아우디, 테슬라, 볼보차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테슬라는 중국산 모델Y RWD의 판매 호조로 4위까지 올라섰으며, 모델Y는 단일 차종 판매 순위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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