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2024년 서울과 파리에 동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할 예정이며,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레 지구에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송지오의 모든 라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5층 규모로, 송지오의 파리 컬렉션, 아티져널 컬렉션, 송지오옴므 등 다양한 라인과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lackeyes Gallery’라는 이름으로 젊은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개관할 계획이다.
이 갤러리는 송지오가 추구하는 아트 패션 철학을 실현하는 동시에 신진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2024년 6월 오픈 예정이며, 송지오의 새로운 여성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건축과 디자인은 송지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재우와 파리의 하이엔드 건축 스튜디오 Hypnos가 협업하여 완성되었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송지오의 동양적인 무게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파리와 서울에서 동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송지오의 글로벌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송지오는 현재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송지오의 세계적인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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