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이모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AI 데이터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모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 데이터 관련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컨벤션 센터 라스베이거스(Embassy Suites by Hilton Convention Center Las Vegas)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연다. △1:1 비즈니스 미팅 △미디어 데이 △AI 테크 서밋 등을 운영한다.
11일에는 ‘에이모 AI 테크 서밋 2024(AIMMO AI Tech Summit 2024)’을 개최해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발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기술을 알린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모델링 사업에 대한 세션도 운영한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광받는 에이모 서비스 ‘AD-DaaS(Autonomous Driving Data as a Service)’도 소개한다. 이 서비스는 자율주행차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중심이 돼 개발됐다. 자율주행에 특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전주기 AI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행과 외부 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에이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에이모는 국내를 넘어 보쉬와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OEM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 해외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 활용 분야를 AI 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여하고 단독 컨퍼런스 홀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이 글로벌 AI 데이터 분야의 판을 흔드는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상] 삼성전자, 中서 반도체·AI·워치 특허 ‘몽땅’ 획득
- 골드만삭스 CIO “하이브리드 AI·LLM 앱, 올해 인공지능 분야 주도할 것”
- 삼성SDS 유럽·CIS 화물운송 담당 “올해 첼로스퀘어 수익 3배↑”
- 위메프, 새해맞이 ‘다이어리 용품 기획전’ 진행
- 현대차, 인도 국민차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개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