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이건 꼭 알아야 해…하바·신검은 무엇?
새해 포문을 여는 첫 대작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의 개봉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관련 용어 두 가지를 공개한다. 바로 신검과 하바다.
앞서 지난해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는 현재의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과거로 신검을 찾아나선 이안(김태리)의 여정을 그렸다. 여기에 각자의 이유로 신검을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에 의해 벌어지는 쟁탈전이 영화의 핵심 서사였다.
다시 말해, 영화를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해서 하바와 신검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하바는 붉은 색을 띤 외계 대기다. 1부에서 하바에 닿은 인간은 목숨을 잃었다. 외계 죄수들의 대장인 설계자는 하바를 퍼뜨려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 죄수들을 탈옥시키고, 하바로 지구의 대기를 바꿔 지구를 차지하려 했다.
2부에서는 이안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여기에 1부에서 티격태격했던 무륵(류준열)이 이안의 미래행에 동행하며 두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신검은 외계의 에너지원으로 ‘외계+인’의 세계관을 작동시키는 핵심적인 소품이다. 신검은 과거로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며 하바를 폭파시키거나 멈추게 한다. 또한 인간의 몸 속에 갇힌 외계 죄수를 탈옥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신묘한 힘 때문에 신검을 둘러싼 쟁탈전이 벌어졌다.
신검 쟁탈전은 계속된다. 2부에서는 하바의 폭발을 막으려고 하는 이안과 그런 이안을 쫓는 무륵,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을 쫓는 흑설(염정아)과 청춘(조우진), 탈옥을 위해서 신검을 쫓는 외계 죄수 자장(김의성)에 이어 신검의 힘을 이용해 눈을 뜨려하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이 새롭게 가세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미래로 돌아가 인류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로 내년 1월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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