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졸업 후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공동경비구역 JSA’로 주목받으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에서 청각장애인 류 역할로 인정받으며 ‘충무로 아이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카페 느와르’, ‘페스티발’, ‘고지전’, ‘런닝맨’, ‘순수의 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도 활약했으며,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결혼에 대한 재치 있는 대화로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날 박희순이 “얼마 전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라. 숨겨둔 여자 친구가 있나?”라고 묻자, 신하균은 “없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뺐습니다.
계속 박희순이 추궁하자, 신하균은 “결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1년 뒤가 될 수도 있고…10년 뒤가 될 수도 있다”고 수습하려 했는데요.
하지만 박희순은 “지금 나이가 사십 살 아닌가? 10년 뒤면 오십 살에 하겠다는 건가?”라며 공격을 계속했고, 신하균은 “혼나는 자리 같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희순은 이민정이 친구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것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또다시 추궁하며 여자 친구가 있냐고 다시 묻자, 신하균은 고개를 푹 숙이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신하균은 ‘좋은 사람’, ‘브레인’, ‘내 연애의 모든 것’, ‘미스터 백’, ‘나쁜형사’, ‘괴물’, ‘욘더’, ‘악인전기’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는데요.
최근에는 진구와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으로,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2024년 7월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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