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4년 1월 15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관한 새로운 영샹을 공개했다. 2021년 AI데이를 통해 처음 공개했었던 테슬라봇으로도 알려진 옵티머스는 2022년 테슬라 AI데이를 통해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가진 발전형을 발표했을 때도 일론 머스크가 주장한 것과는 달리 특별한 기능을 보여 주지 못했었다.
그리고 2023년 9월에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와 같은 영역을 포함하여 로봇의 기능을 어떻게 개발했는지 설명하면서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 영상을 공개했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봇에 대해 자신이 모르는 수준으로 사용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특히 테슬라봇은 3~5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5~10년 안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로봇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젠 2(Optimus Gen 2)’를 공개했다. 테슬라가 설계한 모든 액추에이터와 센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는 이 새로운 버전의 로봇이 30% 더 빠르게 걸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그것을 체감할 수준은 아니었다. 바디 무게가 균형 개선을 통해 10kg 감소했다고 한다. 영상 시연에서는 옵티머스 Gen 2가 스스로 균형을 맞추며 스쿼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데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손이다. 상당한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면서도 섬세한 물체를 다룰 수 있을 만큼 정밀해야 한다. 테슬라 옵티머스 Gen 2는 중요한 업그레이드처럼 보이는 새로운 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옵티머스 2세대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이 로봇을 가지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먼저 자동차 제조업체는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자체 제조 작업에서 로봇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2세대 로봇의 새로운 비디오를 공유했다. 테슬라는 자율 주행 차량 프로그램에 대한 AI 작업과 배터리 및 전기 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최초의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처음 언급했듯이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사용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일론 머스크는 훈련을 통해 일부 작업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도록 인간형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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