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소속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맨즈라인 판매량 급증을 보고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39.2%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8%나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자기관리와 운동 취미를 즐기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그루밍족’ 열풍이 다시금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젝시믹스는 맨즈라인 강화와 모델 윤성빈의 기용을 통해 남성 고객층을 확대하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었다.
특히, 젝시믹스의 남성 신규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8%에서 23%로 증가했다. 이는 고객층이 2030대에서 4050대까지 확장되며, 편안한 착용감과 기능성을 갖춘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을 반영했다.
인기 카테고리인 숏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1%, 103.5%, 96.6%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이에 발맞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자인 디테일에도 신경 쓰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카테고리도 확장하여 신규 남성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남성 의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루밍족 문화의 확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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