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23일 전했다.
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유명한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원츠는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제품 중 하나인 아이세럼패치는 눈가 주름개선 패치 카테고리 중 구매 순위 기준 13위를 차지했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목(neck) 크림 카테고리 중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세럼스틱과 아이세럼패치 모두 ‘아마존초이스’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마존초이스는 아마존에서 고객 후기,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비원츠는 일본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큐텐재팬에 입점한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일본 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기간 동안 리프팅크림 전체 제품 중 10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K-뷰티’ 열풍과 연계해 현지 뷰티 시장 상황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이세럼스틱, 리프팅크림 등 어플리케이터(롤러 등 마사지 도구)를 결합한 제품을 내세워 현지 커뮤니티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셀프케어 브랜드 컨셉을 소구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비원츠는 최근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No.1 슬로에이징’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콜라보 이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 제품 모두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을 지향한다. 특허받은 흡수 촉진 전달 기술과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어플리케이터를 결합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비원츠는 피토콜라겐 라인의 ▲아이세럼스틱 ▲아이크림스틱 ▲아이세럼패치 그리고 시카콜라겐 라인의 ▲리프팅크림 ▲세럼 ▲토너 ▲클렌징폼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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