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산하의 럭셔리 패션하우스 우영미(WOOYOUNGMI)가 2024-25 가을겨울 컬렉션을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우영미의 고향이자 세계적인 메트로폴리스인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다채로운 인간군상들을 패션으로 재현했다.
컬렉션은 서울과 서양의 전통적인 옷장이 만나는 점을 탐구하며, 서울의 독특한 드레스 코드를 제안한다. 비즈니스맨의 여유로운 수트, 부르주아 레이디의 복장, 보이 스카우트 유니폼 등 서울의 젊은 세대 문화를 반영한 실용적인 유니폼이 컬렉션의 핵심이다. 한국의 ‘보자기’ 디테일은 의상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도시적인 캔버스를 상징하는 회색, 네이비, 어두운 녹색 및 갈색의 따뜻한 색채가 컬렉션을 구성한다. 쇼장은 우영미 디자이너의 패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와 세계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시그니처 이미지로 꾸며졌다.
우영미는 22년째 파리 현지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계에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우영미의 2024-25 가을겨울 컬렉션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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