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브라질 핀테크 기업 트랜스퍼뱅크(Transferbank)와 외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브라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트랜스퍼뱅크는 미래에셋 브라질법인과 파터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랜스퍼뱅크는 미래에셋 브라질법인 고객에 국제 송금을 비롯한 다향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트랜스퍼뱅크는 브라질 파나라주(州) 쿠리티바에 기반을 둔 핀테크 기업이다. 해외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랜스퍼뱅크는 “우리는 해마다 시장 수요를 입증했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거대 시장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아직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 비중이 높지 않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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