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아직까지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해 러시아 자국민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워릭 대학의 경제사학자이자 명예교수인 마크 해리슨은 그가 제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내 생활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푸틴은 우리만큼 러시아인들의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위주의 지도자에게 그 한계를 느끼는 과정은 다르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이 그에게 말해주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의 리더십이 살아남을 수 없을 때까지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는 올해 군비 지출을 늘렸으며, 이를 통해 국가 예산의 40%를 방위와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 되었다. 따라서, 전쟁 변수로 언제 러시아 경제가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지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서방의 대대적인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GDP 성장률은 2022년 1.2% 감소된 후 2023년에는 3.6% 증가 추이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2024년에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성장이 주로 전쟁 지출과 보조금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이는 경제 성장에 따른 혜택이 일반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지난 1월, 러시아 중앙은행의 전 공무원 알렉산드라 프로코펜코이 쓴 글에서 모스크바의 현재 군비 지출이 소련이 무너진 이후 처음으로 사회복지 지출을 능가했다고 밝혀졌다. 그는 “군사화된 경제로의 이런 전환은 사회적이고 개발적인 필요성을 위협한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는 또한 전쟁과 대규모 인력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제통화기금 관계자가 이번 달 초 CNBC에 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의 경제는 소련의 경제 상황과 비슷한 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편, 푸틴은 3월 예정된 러시아의 다가오는 선거에서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를 추구하고 있다. 올해 71세의 푸틴은 세 명의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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