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2024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르노5의 주문 대기자 명단이 5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5월부터 유럽시장에 공식 판매될 르노5의 시판 가격은 2만 5,000유로부터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9월 이후라고 밝혔다.
르노5는 2014년 조에가 등장한 이후 르노의 첫 번째 완전히 새로운 소형 배터리 전기차다.
5 E-Tech는 70kW, 90kW 또는 110kW의 출력을 발휘하는 세 가지 전기 모터 구성으로 제공되며, 배터리 축전용량은 52kWh로 주행거리는 최대 400km(WLTP기준). 최대 500kg의 트레일러도 견인할 수 있다.
르노 5는 300km 범위의 40kWH의 소형 배터리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몇 달 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르노 5의 새 버전은 피아트 500e 및 미니 일렉트릭과 경쟁하게 된다
르노측은 조에 사용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작년에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자동차인 클리오와 직접 경쟁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르노는 지난 1월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IPO는 최대 100억 유로의 예상 가치로 올해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르노는 시장 상황이 이러한 움직임을 실행하기에 최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앙페르는2031년까지 전기 메간 E-Tech, 세닉, R5 및 R4, 그리고 가격이 2만 유로 미만인 새로운 저가형 트윙고 총 7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에는 유럽 시장을 위한 미니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폭스바겐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르노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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