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출산율 확대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9일 코트라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가족(출생률 증가와 기대 수명 증가 목표) △러시아 청소년(청소년 교육 목표) △활동적이고 건강한 삶(건강한 생활 방식 증진 목표) △인재(대학과 기업 간 상호작용 창출 목표) △데이터 경제(전반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 목표) 등 5개 신규 국가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가족 프로젝트에 따라 출산율 확대를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세금 혜택을 강화한다. 아울러 보육기관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러시아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었다. 또 기대 수증 증가 목표 실현을 위해 장기 요양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러시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원, 교육 시스템 개선, 교육 인프라 개선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 건강 개선을 위해 음주 및 흡연률 감소, 스포츠 시설 개발, 건강 검진 세금 공제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들의 기업 방문 강화, 인턴십 기회 확대, 멘토링 시스템 개발 등을 실시한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도입, 디지털 불평등 해소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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