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대전환 전통 모델의 은퇴 계획
Jaguar Land Rover(JLR) 소유의 Jaguar 브랜드가 완전한 전기화와 럭셔리 부문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어, 현재 모델 라인업의 대대적인 정비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변화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승용차 모델인 XE, XF, 그리고 F-Type이 은퇴할 예정이며, 심지어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I-Pace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 교외의 Castle Bromwich 공장에서의 생산은 내년 여름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는 재규어 브랜드의 럭셔리 부문으로의 전환과 함께 기존 모델 범위를 포기하고, 대전환 작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규어의 새로운 방향
2021년, 당시 CEO 티에리 볼로레의 지휘 아래 재규어는 브랜드의 전면적인 개편을 시작했다. 2025년까지 재규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벗어나 럭셔리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라인업을 완전히 청산하고 모듈식 JEA(Jaguar Electrified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급 전기 자동차로만 구성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 중단 및 새로운 제품 계획
현재 재규어 XE, XF, F-Type을 생산하고 있는 캐슬 브롬위치 공장은 오는 6월 생산을 중단하고 차체 패널 생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재규어가 미래 전기차 모델의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중국 창사의 Chery JLR 합작 투자에서 생산되고 있는 XE 및 XF 세단의 확장 버전도 2025년 말 이전에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재규어의 럭셔리 전기차 데뷔
재규어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2025년에 4도어 GT 모델을 시작으로, 이어서 대형 럭셔리 세단과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재규어는 전 세계적으로 월 4,000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판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규어의 미래 디자인 변화
새로운 Jaguar 모델의 디자인은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은 극도로 미니멀하며 이전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재규어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현재의 “고양이” 엠블럼조차 과거의 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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