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회상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한 이윤석은 과거 MBC TV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운날'(1996~1998)의 인기 코너 ‘허리케인 블루’에서 활약하던 당시의 사고를 언급했는데요.
해당 코너는 이윤석과 김진수의 파격적인 분장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립싱크 개그 쇼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윤석은 사고 당시 5급 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그는 개그맨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아버지의 바람대로 공부를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버지는 이윤석이 개그맨이 되는 것에 대해 애정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공무원이나 고시 공부를 하기를 원했다고 하는데요.
이윤석은 아버지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박사 과정에 입학해 공부를 계속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규와의 대화에서 이윤석은 개인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아내를 만나면서 삶이 크게 달라졌으며, 아내가 한의사인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경규는 이윤석의 결혼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윤석 또한 이경규가 자신의 결혼을 승인해준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언급했는데요.
결혼 후 7년 만에 아이를 얻은 이윤석은 이에 대해 “제 체력으로는 정말 큰일 한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윤석과 그의 아내는 2008년에 결혼하여 2015년에 아이를 얻었는데요.
이윤석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느낌표'(2001), ‘공부의 제왕'(2007), ‘세바퀴'(2008), ‘화성인 바이러스'(2009)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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