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 선수와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정후와 아디다스의 파트너십은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총 11년간의 긴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KBO리그의 슈퍼스타 출신인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과 함께 리그의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으며 MLB 무대에 진출한 이정후는 자신의 가치를 더욱 확실히 증명해왔다.
이정후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에 대해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아디다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뻤고, 이번 계약 연장은 메이저리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압박감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아디다스는 이정후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국내외 야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널 믿어 (You Got This)’라는 캠페인을 통해 그의 야구 인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후가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는 3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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