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오프로더의 아이콘 ‘더 뉴 G클래스’ 공개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교체, 효율/성능 모두 만족
수준 높은 오프로드 성능, 마니아 층 주목
신형 G클래스 공개
SUV 모델 중 가장 힙하며, 럭셔리, 플렉스, 고성능,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모델이 있다. 바로 G클래스다. G바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최근 벤츠에서 이 차량의 신모델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신형 G클래스의 정식 모델명은 ‘더 뉴 G클래스’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전통적인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한 주행 성능 개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가 추가되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G클래스 고유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
G클래스 하면 ‘감성’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두꺼운 도어를 닫을 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소리는 이 차의 유니크한 특징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묵직한 도어 핸들, 둔탁한 문 닫는 소리 뿐만 아니라 각진 측면 디자인, 요즘은 보기 드문 후방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 등이 고유 특징으로 지목 된다.
위에서 언급한 감성은 이번 모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또한, G500, G450d, AMG G63이 출시되며, 올해 안에는 전기차 버전도 등장할 예정이다.
묵직한 덩치, 강력한 성능
신형 G클래스는 9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저속에서의 주행 안정성과 연비를 높였다. G500 모델에는 449 PS – 57.1 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L I6 트윈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어서 G450d 모델에는 367 PS – 76.4 kg·m 제원을 갖춘 디젤 엔진을 얹었다.
오프로드 관련 스펙도 최신 사양으로 개선 됐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오프로드 감속 기어, 기계식 디퍼렌셜 락, 독립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휠 서스펜션 및 강성이 높은 리어 액슬 등의 오프로드 기능이 적용된다.
덕분에 최대 70cm 깊이에서도 도하할 수 있으며, 최대 35도의 가파른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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