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화장품이 미국에서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선정됐다. 우수한 기능성, 뛰어난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3일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에 따르면 빌리프가 지난 2월 출시한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2세대(이하 트루 크림 2세대)’는 ‘칙칙한 피부를 위한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뽑혔다. 얼루어는 피부과 의사의 의견, 뷰티 전문가의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빌리프 트루 크림 2세대는 젤 기반의 가벼운 모이스처라이저로 과도한 피부 유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고르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제품을 테스트한 얼루어 디지털 뷰티 에디터 출신 화장품 전문가 데본 아벨맨(Devon Abelman)은 “젤 같은 포뮬러가 순식간에 흡수되면서 피부가 즉시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서 “특히 더운 미국 뉴욕의 여름 날씨를 고려하면 트루 크림 2세대의 시원한 사용감은 훌륭한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 매체로부터 빌리프 화장품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LG생활건강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 잡지 엘르 캐나다(Ellle Canada)는 지난해 3월 빌리프 아쿠아밤 브로드 스펙트럼 SPF50(AQUA BOMB BROAD SPECTRUM SPF 50)을 주목해야할 뷰티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자외선 차단 효과, 부담스럽지 않은 사용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본보 2023년 3월 3일 참고 LG생활건강 빌리프, 캐나다가 픽한 뷰티제품에 선정>
LG생활건강 북미 실적이 상승하는 등 분위기도 좋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6007억원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났다. 중국 매출이 19.6%, 일본 매출이 8.9% 줄어드는 등 해외 사업이 부진에 빠졌음에도 북미에서는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빌리프, 더페이스샵, 피지오겔 등 뷰티앤퍼스널케어(BPC)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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