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도쿄 최대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과 손잡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과 대중화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도쿄 걸즈 컬렉션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셜 무대는 K-팝 아이돌 그룹의 다채로운 음악과 도쿄 걸즈 컬렉션의 패션으로 꾸려진다. 국내 케이콘 아티스트 △케플러 △디엑스틴 △피원하모니 등이 스페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현지 패션모델 및 인플루언서 △카와구치 유리나 △츠루시마 노아 △나고미 등이 참가해 J-패션을 소개한다. 유튜브와 틱톡, X(구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형 패션 축제로, 일본 현지 스타와 모델들의 런웨이가 이어져 글로벌 주목도가 높다.
CJ ENM은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팝의 영향력을 반영해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이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팝 팬 아티스트 페스티벌’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19일에는 빌보드코리아와 K-팝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K-팝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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