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완성차회사들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는 보쉬가 2024 오토차이나에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즉 ADAS를 바탕으로 한 내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NO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중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를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OA는 테슬라의 FSD(Full-Self Driving)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람의 개입 없이 도심 교통에서 운전할 수 있다.
테슬라는 FSD 출시 계획을 2020년 발표했으나 여전히 베타 버전으로 발전하고 있는 수준이다. 라이다가 아닌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뉴럴넷을 사용하고 있다. 아직은 레벨2로 분류되고 있지만 기술적인 성능면에서는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쉬는 중국에서 ADAS 제품에 대한 OEM 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BAIC와 ADAS 및 기타 스마트 기술에 대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보쉬는 이미 2021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무인주차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2년에는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제휴에 합의했다. 같은 해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파이브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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