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더위 시작?! 봄철 차량 점검 필수 목록, 여름 오기 전에 이것만은 하고 타세요!

때 이른 더위, 안전 운전을 위해 필독!

엔진부터 타이어까지 꼼꼼한 점검 필요.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자동차의 수명에도 영향.

봄기운과 함께 현대자동차는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와 버스에 대해 5월의 일정 기간 동안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르노코리아는 5월 캠페인 기간 동안 마케팅 정보 활용 동의 고객에게 차량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렇게 각 제조사들이 봄을 맞아서 차량 정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겨울은 차량을 운행하는데 가장 안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결빙된 도로로 인해 차량의 제동 거리가 길어지거나 방향 제어가 어려워지는 등 운전 자체에 직접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낮은 온도로 인해 차량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엔진 오일의 점도가 증가하고, 타이어의 압력이 감소하는 등 차량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그렇다면, 여름이 오기 전 점검하고 넘어가야할 사항을 외관에서부터 엔진, 실내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1. 외관 점검

차체 상태 확인

• 겨울 동안 눈길이나 염화칼슘에 의한 손상, 스크래치가 발생했는지 확인한다.
• 녹이 슬었거나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점검한다. 초기에 발견하고 처리할 경우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유리창 및 와이퍼 점검

• 와이퍼 블레이드의 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동안 손상되었거나 마모된 블레이드는 교체한다. 봄철 황사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와이퍼 점검이 필수다.
• 차량의 전면, 후면, 측면 유리에 균열이나 스크래치가 없는지 확인한다.

타이어 상태 점검

•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한다.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했다면 봄/여름용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를 확인한다. 비대칭적인 마모가 있다면 휠 얼라인먼트가 필요할 수도 있다.

2. 엔진 점검

엔진 오일 및 필터 교체

• 엔진 오일은 엔진 부품의 마모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돕는다. 오일과 오일 필터는 원래 정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지만,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오염이 더 빠를 수 있으므로 봄철 점검에서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냉각 시스템 점검

• 라디에이터, 호스, 캡, 냉각수(안티프리즈)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냉각수를 보충하거나 교체한다. 엔진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이다.

벨트 및 호스 검사

• 엔진 벨트의 상태를 검사한다. 추운 날씨는 벨트의 재질을 갈라지게 하거나 경화시킬 수 있으므로, 마모되거나 손상된 벨트는 교체한다.

배터리 성능 점검

•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한다. 겨울 동안의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 필요하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점화 시스템 점검

• 점화 플러그, 점화 코일 등 점화 시스템의 구성요소들을 검사한다. 점화 시스템의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연료 소비가 비효율적일 수 있고, 엔진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어 필터 교체

• 엔진의 에어 필터는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불순물이 엔진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겨울 동안 필터에 먼지와 잔해가 쌓일 수 있으므로, 필터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한다.

배출 시스템 점검

• 배출 시스템의 손상, 누출, 부식을 점검한다. 배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연비와 엔진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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