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연기와 예능감으로 감초 같은 역할을 해온 배우 김수로. 서울예대 동문이자 첫사랑인 배우 이경화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열애와 결혼 생활을 합치면 30년을 훌쩍 넘긴 그에게 ‘만약 다른 사람과 결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하면 어떤 대답을 할까?
‘지금 아내와 바람 피웠을거다’
대표적인 함정 질문인 이 물음에 김수로는 매우 슬기롭게 대처 했는데, 바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면 지금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것.
아내를 향한 찐 사랑을 인증하면서, 재치있게 짓궂은 질문을 웃어 넘기는 솜씨가 그가 왜 다양한 분야에서 롱런하는 배우인지 보여줬다.
평소 얼마나 끈끈한지 주변 지인들은 “365일 중 360일을 붙어있다”며 질투심을 표할 정도로 아내에게 헌신한다는 김수로.
사랑 만큼이나 열정 또한 뜨거운데, 작년까지 영국 12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였고, 현재는 연극 기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다만 돈이 있어서 하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성훈, 박은석 등이 무대에 오른 연극 ‘아트’의 경우 6억을 대출받아 제작했다고 한다.
김수로의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연기, 예능, 스포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열정적인 도전은 그를 한국 연예계의 롱런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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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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