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장소에 모인 토끼와 사슴이 눈을 마주치며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지난 15일 미국 매체 ‘WFLA’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틱톡 유저 코디 에버레츠(Cody Everetts) 씨는 미국 오리곤주의 테라스에서 야생 토끼와 야생 사슴이 만나는 순간을 목격했다.
코디 씨가 지난 4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당시 토끼와 사슴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을 보면, 사슴이 먼저 토끼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댄다.
사슴과 눈을 맞추던 토끼는 겁이 났는지 뒤로 도망가다가도 다시 사슴에게 다가간다.
토끼가 마음에 들었는지 사슴은 토끼의 얼굴을 핥아줬다. 그러자 토끼도 사슴에게 얼굴을 붙이며 애정 어린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8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네티즌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Bambi)’를 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아기 사슴 ‘밤비’는 토끼 ‘템퍼’와 친구가 된다.
이들은 “밤비의 실사판”, “진짜 밤비와 템퍼를 보는 것처럼 너무 사랑스러워요”. “혹시 디즈니랜드에서 사시나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밖에도 “살면서 가장 달콤한 순간 같아요”, “너무 달콤한 모습이에요”,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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