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사랑… 영화 ‘프리실라’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아내 프리실라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관객을 찾아온다.
6월19일 개봉하는 영화 ‘프리실라’는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운명같은 시랑을 비밀스럽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로 완성한 작품이다.
주인공 프리실라 프레슬리 역은 배우 케일리 스패니가 맡았고, 엘비스 프레슬리 역은 제이콥 엘로디가 연기한다.
‘프리슬라’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는다.
감독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및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하고, 또 다른 연출작 ‘썸웨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혹당한 사람들’을 통해서는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대표적인 여성 감독이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이번 ‘프리실라’에 대해 “내가 쌓은 경험이 마침내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프리슬라’는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영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주요 장면들을 공개했다.
집에서 편하게 쉴 때조차 완벽하게 설정된 옷을 차려입기로 유명했던 엘비스는 물론 그와 함께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프리실라의 화려한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았던 프리실라는 엘비스와 사랑에 빠진 이후 삶의 모든 것이 변한다. 엘비스가 사랑한 유일한 연인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모습에서는 슈퍼스타의 아내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프리실라의 삶을 엿보게 한다.
(사진제공=오드 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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