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Jaguar TCS Racing)이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베를린에서 열린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9ž10라운드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닉 캐시디(Nick Cassidy)는 시즌 일곱 번째 포디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닉 캐시디는 최근 3개 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추가 포인트를 획득했다.
11일 진행된 9라운드에서 닉 캐시디와 미치 에반스(Mitch Evans)는 각각 아홉 번째, 열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미치 에반스는 후반까지 기세를 이어갔으며, 최종 4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닉 캐시디는 에너지 극대화를 위해 효율적인 전략을 세웠으며, 레이스 막바지에 에너지 어드밴티지를 이용해 4.6초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날 펼쳐진 10라운드 예선 듀얼 결승에 진출한 닉 캐시디는 그리드의 맨 앞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세 번째 랩에서 첫 번째 어택 모드(Attack Mode)를 활성화하기 전까지 선두를 유지한 닉 캐시디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I-TYPE 6의 뛰어난 성능을 활용해 선두권 다툼을 이어갔다. 닉 캐시디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닛산 포뮬러 E 팀(Nissan Formular E Team)의 올리버 로랜드(Oliver Rowland)를 제치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2위를 자리를 쟁취했다.
미치 에반스는 재규어 I-TYPE 6로 에너지 전략을 관리하며 템펠호프 서킷(Tempelhof circuit)의 선두 그룹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3바퀴를 달릴 때까지 포디움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 결과 미치 에반스는 6위로 경기를 마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더블헤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규어 TCS 레이싱은 237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54점으로 벌리며 2024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닉 캐시디는 드라이버 순위 선두를 탈환했으며 미치 에반스는 5위를 달리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는 “베를린에서 치른 주말 경기는 격렬하면서도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 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결과, 어제보다 더욱 향상된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훌륭한 레이스 기술뿐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가 됐다” 고 말했다. 또한 “1ž2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포디움에 오른 닉 캐시디와 포디움을 향해 마지막까지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치 에반스의 더블 포인트 달성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의 경험은 다음 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경기를 위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ABB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11ž12라운드는 오는 25일과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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