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북미 시장 기업 간 거래(B2B) 거점을 확대한다.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혁신을 입힌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파트너사로서 하여금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 법인은 최근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Englewood Cliffs)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를 공식 오픈했다. 3600m² 규모다.
BIC는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폭넓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파트너사는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미국에선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등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B2B 파트너 및 고객이 업무 환경 및 상업시설의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직시형 발광 다이오드(DVLED) 솔루션 △상업용 프로젝터 △LG그램 노트북 △정보 기술 솔루션 △전기 자동차 충전기 △클로이(CLOi) 자율 이동 로봇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이다.
특히 자율 이동 로봇의 전시를 통해 앞으로 LG전자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암시했다. △캐리봇(CarryBot) △가이드봇(GuideBot) △서브봇(ServeBot)을 포함한 LG전자의 AI 클로이 자율 이동 로봇 제품군을 선보였다.
최근 LG전자는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배송 및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AI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로봇이다. 양문형 서랍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데이비드 베헤르(David Bacher) LG전자 북미법인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의 새로운 BIC는 고객에게 LG의 혁신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기회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자 갤러리와 같은 공간”이라며 “이 쇼룸이 병원, 소매점,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지원 솔루션의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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